[풍문추적 렌즈-X] KT, 구조조정 추진설…현실화 되나?

KT의 인건비 비중이 경쟁사에 비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KT의 구조조정 추진설은 끊임없이 나왔는데요.

황창규 회장이 공식 취임하면 구조조정이 현실화 되지 않겠느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황창규 KT 회장 내정자가 구조조정을 추진할 TF팀을 운영하고 있다는 말까지 있는데요.

이 TF팀에는 현 KT 인사들은 철저히 배제됐고, 노사 양측 모두 TF팀의 존재 여부 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황창규 회장 내정자가 공식 취임하더라도 조직을 추스르기 위해서 함부로 구조조정을 하지는 못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는데요.

CEO리스크 등을 겪으면서 KT 내부에 불만이 많은 상태에서 구조조정까지 하게 되면 조직이 분열될 수 있기 때문에 구조조정이 현실화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