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창조경제가 최대 국정과제로 떠오르면서 중소기업의 중요성이 어느 때 보다 커지고 있는데요.
권태신 전 국무총리실 실장은 장기적인 시각을 갖고 중소기업 정책에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입니다.
【 기자 】
90년대 들어서면서 중소기업 육성은 모든 정권의 최우선 과제였습니다.
하지만 걸출한 중소기업이 나타나기보다, 정부의 지원에 기대는 부작용이 나타났습니다.
권태신 전 국무총리실 실장은 'M머니 경세제민 촉'에 출연해 그동안 잘못된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권태신 / 전 국무총리실 실장
- "중소기업 문제도 자생적으로 힘을 키우도록 해야지 잘못된 보조금이라든지 이런 방식으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어 환율을 이용해서 수출 경쟁력을 갖추기보다 기초체력을 키워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권 전 실장은 서비스업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고학력자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제조업보다는 서비스업이 경쟁력이 있다는 겁니다.
▶ 인터뷰 : 권태신 / 전 국무총리실 실장
- "예를 들어, 의료·교육·마이스 산업·법률 이런 거잖아요. 병원 하나만 해도 월급 많은 자리가 엄청나게 많이 나온다는 말이죠."
권태신 전 실장이 말하는 중소기업 정책 혜안은 오늘 오후 8시 경세제민 촉에서 방송됩니다.
M머니 정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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