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오늘(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48포인트(0.02%) 내린 1958.96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 하락을 이끈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80억 원, 561억 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만이 1,561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299억 원 순매도를, 비차익이 343억 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642억 원 매도세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 흐름은 대체적으로 상승이 우세한 가운데, 특히 호텔과 레스토랑, 레저 업종이 올랐습니다.

또 생물공학, 항공, 제약 업종도 2~4% 안팎의 오름세 기록했습니다.

반면 이날 게임 소프트웨어, 화학, 석유 가스 업종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전날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의 약세가 이어지며 1% 하락한 1,291,000원에 마감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 전거래일보다 3.17% 오르며 39,0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의 순매수로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코스닥은 4.92포인트(0.97%) 오른 504.9.7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387억 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8억 원, 148억 원 순매도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약이 5.51% 오른 가운데, 셀트리온셀트리온 제약은 각각 9.47%, 14.67% 급등했습니다.

또 오락문화는 카지노주 강세로 3.59% 올랐고, 제조, 유통, 스프트웨어, 건설 등도 1%대 상승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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