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며 하락으로 방향을 다시 잡았던 코스피가 또다시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기를 반복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 매수세에 나흘째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510선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아쉽게도 510선을 소폭 밑돌고 있다.

코스피 업종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종이목재가 1.2%가량, 건설과 의약품이 0.9%가량 오르고 있고, 은행과 금융도 소폭 상승 중이다.

반면 화학이 0.9%가량, 의료정밀과 기계, 전기전자도 소폭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수급>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사흘째 매수하며 1279억 원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도 매수로 전환한 뒤 13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1525억 원의 매도물량을 출회하고 있다. 기관 중에서는 역시나 금융투자의 매도물량이 가장 크다.

코스닥 시장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168억 원 순매도하고 있고 장 초반 순매수를 했던 기관은 매도로 돌아서 104억 원을 팔고 있다. 외국인은 장 초반 매도세를 보였지만 곧바로 매수로 전환한 뒤 287억 원 어 치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코스피 시총상위>
삼성전자가 전날 부진한 4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다시 120만 원 선으로 밀렸다.

새해 들어 연일 주가가 오른 SK하이닉스가 오늘 포스코와 현대모비스를 제치고 시가총액 3위에 올랐다. 미국 메모리업체인 마이크론이 깜짝 실적을 기록하면서 오늘도 강세다.


<코스닥 시총상위>
셀트리온이 글로벌 제약사로의 매각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4분기 양호한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되는 카지노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파라다이스도 급등세다.

<오늘장 특징주>
반도체 장비 관련주가 장밋빛 전망에 상승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장비업체가 수주 증가에 따른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강원랜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화 환율 하락 기조에 따른 실적 기대감이 주가를 견인하고 있고, 볼륨 확대 전략 또한 실적 모멘텀을 두텁게 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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