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과일로 인기를 끌었던
한라봉의 인기가 지고 대신, 레드향이 뜨고 있습니다.
이마트에 따르면
이마트의 지난해
한라봉 매출은 전년보다 30%가량 줄어들고, 반면, 레드향은 연평균 20%대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레드향은
한라봉과 천혜향을 교접한 품종으로 껍질이 얇고 당도가 일반 감귤보다 2~3브릭스 더 높습니다.
이에
이마트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레드향을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합니다.
신현우
이마트 바이어는 "소비자들의 취향이 빠르게 변하면서
한라봉은 완전히 밀려났다"며 "레드향은 희귀한 프리미엄 만감류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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