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추적-렌즈X]SK하이닉스 떠나는 금융권, 지분 매각설

SK하이닉스의 채권단이 보유하고 있던 매물이 곧 대거 출회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며 오버행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 일각에서는 전 채권단 매물이 조만간 블럭딜 형태로 출회될 것이라는 의견도 내놓고 있는데요,

이와 같은 이야기가 불거지는 것은 SK하이닉스의 전 채권단들이 보유하던 잔여물량을 조만간 다 내놓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입니다.

과거 채권단 가운데 현재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신한은행, 외환은행, 농협중앙회, 정책금융공사 등이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일부 채권단의 지분이 장내에서 출회되며 불안감이 감돌기도 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계속되는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채권단의 매물 부담 때문에 큰 상승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 측은 "전 채권단의 지분 매도 계획까지 알 수 없다"고 일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