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호텔신라 지분 현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기자 】
네, 호텔신라삼성생명이 7.30%를 보유하는 등 삼성계열사들이 모두 16.8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국민연금공단이 9.5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타주식을 제외한 나머지 81.50%는 유통주식입니다.

매출 구성은 면세유통에서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다음으로 호텔사업, 생활레저 순입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973년에 설립돼, 면세유통, 호텔사업과 생활레저사업을 주로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1986년에는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열고 면세점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이후 신라면세점 제주점, 제주 신라호텔을 세우며 기업을 키웁니다.

이후 1991년 증권거래소에 상장합니다.


【 앵커멘트 】
네, 어제 호텔신라 주가 개장 직후에 급락했습니다.
결국 하한가를 기록했는데요.
자세한 얘기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어제 호텔신라의 주가는 개장 직후인 오전 9시 1분 일부 외국계 증권사에서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5만 5,500원을 기록,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6월 말 이후 가장 낮은 주가였는데요.

하지만 곧 급반등에 성공 다시 6만 3천 원대로 회복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날 호텔신라의 일시적 주가 하락에 대해 외국계 증권사의 주문 실수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제2의 한맥증권'과 유사한 상황 때문에 주가 급락이 있었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이에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주문 실수가 추정될 뿐 모든게 확실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호텔신라는 4분기 실적 우려에 이후에도 약세를 나타내며 결국 전거래일 보다 1,000원 내린 6만 4,200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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