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1950선에 안착했습니다.
오늘(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6.16포인트(0.32%) 오른 1959.44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 상승을 이끈 외국인은 1,019억 원 순매수를 나타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90억 원, 464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421억 원 순매도를, 비차익이 73억 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348억 원 매도세 나타냈습니다.
업종별 흐름은 대체적으로 상승이 우세한 가운데, 특히 강세 보인 의약품 업종이 2.83% 올랐습니다.
또 운수장비, 유통업, 은행, 전기가스 업종도 1% 안팎의 오름세 기록했습니다.
반면 철강금속, 음식료업, 종이목재 그리고 통신업종은 약세 흐름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상승이 우세한 가운데, 이날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0.23% 하락한 1,304,000원에 마감했습니다.
또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LG화학은 2.46% 하락했고,
신한지주와
하나금융지주 등 금융주들도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외국인의 순매수 덕에 상승했습니다.
이날 코스닥은 4.24포인트(0.85%) 오른 504.8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133억 원 순매수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69억 원, 33억 원 순매도 나타냈습니다.
업종별 흐름은 상승이 우세한 가운데 특히 제약업종이 2% 넘는 강세 기록했고, 운송, 신성장기업 등도 오름세 보였습니다.
[최은진 기자 / choi.e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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