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경영] 오늘도 포근한 날씨 이어져

【 앵커멘트 】
케이웨더 예보센터 연결합니다.

【 캐스터 】

네, 케이웨더 예보센터입니다.

오늘도 한겨울치고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 서울 강릉 7도, 광주와 대구는 9도, 부산 12도까지 오르면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현재 중북부를 중심으로 구름 많은 모습이고, 전국 곳곳에 안개나 안개먼지가 뒤섞여있어 시정이 좋진 않은 상황인데요. 오늘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는 미세먼지 농도도 평소보다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장시간 외출은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한편 오늘과 내일 전국에 눈비 소식 있습니다. 오늘 저녁부터 밤사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시작되겠고,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서도 밤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는데요. 내일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서울, 경기, 강원도는 1~3mm, 충남과 전북, 경북에는 최고 15mm, 전남과 경남, 제주는 최고 5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구요. 비와 함께 눈으로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은 모레까지 15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이번 눈비가 그치고 나면 목요일부터는 강력한 한파가 몰려오겠는데요. 특히 금요일 서울의 아침기온 -12도까지 뚝 떨어지겠고, 주말 전까지는 낮 최고기온도 영상권을 올라서지 못하겠습니다. 요며칠 포근했던 만큼 기온변화가 무척 크니까 대비를 잘하셔야겠습니다.

【 앵커멘트 】
요즘과 같은 날씨에 경영적 측면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캐스터 】

경제난과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절전용품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유통업체들 역시 전기료 걱정 없이 겨울을 나기 위한 고객들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발 빠르게 관련 상품 편성을 확대하고 절전 마케팅에 들어갔는데요.

주목 받는 제품으로 에너지 효율이 좋고 전기장판과 다르게 전자파 걱정도 없는 온수매트가 인기입니다. 롯데홈쇼핑에서 지난 9월부터 선보인 온수매트는 방송 3주 만에 65억 원 매출을 달성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3배 매출이 늘어났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 온수매트를 선보인 귀뚜라미홈시스는 온수매트를 출시한 후 지난해 매출이 약 100% 증가했고 올해도 작년과 비슷한 매출신장을 예상한다고 합니다.

또한 중소기업들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해주그룹은 지난 2월 온수매트 ‘한일명품 클래식’을 선보였는데요. 이들은 이번 달 들어 전년 대비 약 50% 늘어난 매출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


담당자 : 황지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