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리츠는 부동산 간접투자 뿐 아니라 주식 시세차익까지 노릴 수 있어,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케이탑리츠'는 지난해 주식 시세 대비 11% 가량의 고배당을 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최은진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임대형 부동산 투자 전문기업 케이탑리츠.
소액 투자자들에게 자금을 모아 수익형 부동산을 매입해, 임대수익 등의 성과를 배당의 형태로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기업입니다.
▶ 인터뷰 : 이명식 / 케이탑리츠 대표이사
- "저희는 기존의 수익형 부동산을 사서 임대를 해서 거기서 나오는 수익을 고객과 투자자들에게 배당의 형태로 배분을 하는 임대형 자기관리 리츠입니다. "
이미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부동산 투자를 매매차익이 아닌 안정적 배당을 위한 투자처로 주목하며, 리츠시장이 확대됐습니다.
우리나라도 최근 부동산 투자를 통한 배당수요가 커지며 케이탑리츠 실적도 좋아졌습니다.
케이탑리츠는 지난 2011년 당기순손실 6억 7,154억 원을 기록했지만, 2012년 2억 5,008억 원 이익으로 전환됐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3분기까지 38억 7,56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이에따라 지난 달, 시가대비 10.9%의 배당을 결정하며 고배당 기업으로까지 주목받았습니다.
▶ 인터뷰 : 이명식 / 케이탑리츠 대표이사
- "저희가 보유한 620억 원의 부동산으로부터 두 자릿수 이상의 수익을 내고 있기 때문에 임대 수익만으로도 상당히 높은 수준의 수익이 나서 올해 이후로도 일정부분 이상의 배당은 충분히 가능하고요."
또 케이탑리츠는 현재 400억 원 가량의 투자여력이 있는만큼 추가 투자도 염두하고 있어, 앞으로도 꾸준하면서도 안정적인 배당수익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명식 케이탑리츠 대표가 전하는 리츠에 대한 시장성은 오늘(7일) 오후 8시 '투자인터뷰 황금도시락'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M머니 최은진입니다. [choi.e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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