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지분 매각을 밝힌 가운데, 지난해 말부터 미국계 대형 제약사가 실사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업계에 돌고 있습니다.
현재 기업명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업계에선 이번 실사가 지분매각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이미 지난해 4월 다국적 제약회사인 화이자가 실사 도중 인수의사를 접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가격을 두고 큰 차이를 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가장 유력한 후보였던 화이자가 인수의사를 접은 마당에 인수가격이 조정되지 않는 한 지분 매각은 쉽지 않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셀트리온 측은 "워낙 루머가 많다"며 "실사를 한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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