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이주영 아나운서
■ 출연 :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 집중관찰 종목의 미래 가치를 분석해보는 시간이다.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과 전화연결 되어있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
미래에셋증권'이다. 미래 가치 분석해 달라.
【 이성웅 】
미래에셋증권은 2013년 2분기 영업이익 449억 원, 순이익 406억 원의 실적을 시현했다. 이는 연 환산 ROE 7.9%로 대형 증권사 중 가장 높은 수익성을 나타냈다. 수수료 수익은 증권 업황 부진으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비용 측면에서 판매 및 관리비의 축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게 긍정적이다. 즉 선제적 비용 감축으로 실적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2014년 예상 ROE는 8.5%, PBR 0.9배로 밸류에이션상으로는 저평가를 나타내고 있다. 지금 가격에서 가치적으로 보자면 강력하게 매수해도 된다고 보인다. 하지만 업황 자체의 개선이 수반되어야 한다. 그 기준은 거래대금으로 들 수 있는데, 최근 유가증권의 일일 거래대금은 약 3조 원대를 전후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재작년 12월 일 평균 거래대금이 5조 8000억 원이었다는 점과 비교해볼 때 2조 5천억 원에서 2초 8천억 원 정도 차이가 나는 부분이다. 증권업종의 회복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증권 쪽 매수 가능 시점은 언제쯤 일까? 일단은 거래대금 먼저 수반이 되어야 한다. 5조 원대 평균으로 들어야 어느 정도 증권 주 매수를 할 수 있다고 보인다. 거래대금 수반 및 코스피 전 고점 돌파 시점이 증권 주의 매수 가능 타이밍이라고 보고 있으며, 현재 시점에서는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게 최선이라고 보입니다.
차트를 통해서 살펴보면, 장기봉으로 보면 이 구간 횡보구간이라고 판단할 수 있겠고 거래량 자체도 지금 편입해서는 안 될 구간이다. 기존 흐름을 보면 이런 횡보구간에서 추가적으로 거래량 수반될 때 충분히 매수를 해도 될 구간이다. 거래량 근방에 갔을 때 장기봉을 보고 매입하셔도 될 것 같다. 단기적으로 일봉 봤을 때도 바닥에서 반등세는 나타났었다. 이러한 시점에서도 매수가 가능하리라고 보였지만, 지금 업황 자체가 수반이 안되고 있기 때문에 보수적인 접근을 마무리 짓겠다. 32,500원 지점에서 1차 매수가 가능해 보이며, 이 시점에서 일부 포트폴리오에 편입 가능하다고 결론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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