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림사건이 뭐지?…영화 '변호인' 1천만 관객 돌파 얼마 안 남았다

배우 송강호 주연 영화 '변호인'이 개봉 17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4일 오전 8시 누적관객 700만435명을 기록했습니다.

21일 만에 700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 '7번 방의 선물'(최종 관객 1280만명), '광해, 왕이 된 남자'(최종 관객 1231만명), '아바타'(최종 관객 1362만명)보다 4일 빠릅니다.

지난달 18일 개봉한 '변호인'은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긴 후 5일 만에 100만, 7일만에 300만, 10일 만에 400만, 12일 만에 500만, 14일 만에 600만명을 넘어서는 등 고속질주 중입니다.

배급사 NEW는 "1030 젊은 세대는 물론 80년대를 기억하는 중장년층,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친구와 연인은 물론 가족 관객들의 예매율이 상승하며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는만큼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과 인맥이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이 '부림사건'을 계기로 성숙하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양우석 감독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티브를 삼아 송우석 캐릭터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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