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지난해 1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매매가격이 지난달 대비 0.16% 올라 4개월 연속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세가격도 0.42% 올랐다.
매매가격은 전세가격 상승 부담에 따른 매매 전환수요와 시장회복 기대감으로 4개월 연속 오름세를 지속했으나 계절적 비수기 영향 및 생애최초주택 구입지원 종료로 지난달보다 오름폭은 둔화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은 0.06%, 지방은 0.25%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대구(1.15%), 경북(0.49%), 제주(0.36%), 충남(0.35%), 충북(0.30%), 강원(0.18%), 대전(0.16%), 세종(0.15%) 등이 올랐고 전남(-0.06%)과 서울(-0.03%)은 떨어졌다.
수도권(0.06%)은 정부의 4·1 및 8·28 대책 후속조치 발표로 매수심리가 다소 호전됐으나 계절적 비수기가 본격화되면서 거래 분위기가 다소 한산해진 모습으로 지난달보다 오름폭이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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