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일 지난해 교통문화지수가 76.0점으로 전년도(75.2점)에 비해 소폭 향상됐다고 밝혔다.
교통문화지수는 전국 23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국민의 교통안전 수준을 나타내는 운전 행태, 보행 행태 등을 조사한다.
지자체의 도시규모별 조사결과를 보면 인구 30만명 이상 시(25개)에서는 경남 창원시, 30만명 미만 시(52개)에서는 경기 광주시, 군 단위(84개)에서는 경기 여주군이, 구 단위(69개)에서는 인천 연수구가 교통문화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충남 천안시(인구 30만명 이상 시), 전남 나주시(인구 30만명 미만 시), 전북 완주군(군 단위), 부산 강서구(구 단위)는 교통문화 수준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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