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지난달 공개시장위원회에서 양적완화 규모를 동결했지만, 대부분 위원들은 올해안에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하기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연준이 공개한 지난달 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의 정책위원들은 올해안에 3차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하기 시작해 내년 중반에 종료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두 세 명'정도의 일부 위원들만이 "첫 양적완화 규모 축소가 내년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또 의사록은 지난 9월의 양적완화 동결 결정이 "상대적으로 간발의 차이에 의한 것이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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