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디폴트, 리먼브라더스 재현하나

최근 미국경제는 셧다운과 부한한도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이 현재,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디폴트에 빠지면 2008년 금융위기를 능가하는 재앙이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실제 채권으로만 따져도 미 국채 유통물량은 12조 달러로, 리먼브라더스 사태 당시 채권 규모인 약5000억 달러를 23배나 웃돌고 있습니다.

기업CEO들도 이런 미국의 상황을 걱정했는데요. 워런버핏과 골드만삭스 그룹 CEO역시

부채한도 증액에 협상하지 못하면 큰 파장이 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미국증시는 2008년 리먼 사태 이후 5개월 동안 절반 이상이 증발했으며 미국은 지난 1929년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를 맞았습니다.

결국 미국의 경기침체는 전 세계의 성장 둔화로 이어졌고 미국의 실업률은 10%까지 오르면서 3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페이스북, 해외 방송사와 계약

최근 주가흐름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페이스북이 프랑스 민영방송사 등 해외 방송사들과 파트너십을 맺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페이스북은 제휴를 통해 사용자들의 코멘트를 방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인데요. 사용자들의 댓글을 방송에 참여시키고 이를 시청자 분석 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이용자가 전 세계에 곳곳에 있기 때문에 잘 활용하면 경쟁업체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통신은 페이스북의 이런 행보는 경쟁업체인 트위터가 지난 8월에 TV 관련 사업에 진출한 이후 나온 것이어서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