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대 엔지니어링 기업인 지멘스는 내년 9월 말까지 독일에서만 5천 명을 감원하는 등 전세계에서 모두 1만5천 명의 직원을 줄일 방침이라고 현지시간 29일 밝혔습니다.
지멘스 대변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60억 유로를 절감하기 위한 '지멘스 2014'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 세계 1만5천 명을 감원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독일에서는 산업분야에서 2천명, 에너지 부문과 인프라 및 도시개발 부문 각 1천400명, 기업 부문에서 200명 등 5천명을 줄일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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