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오늘(30일)부터 2013년도 하도급거래 서면실태조사에 나섭니다.
공정위는 조사대상 업체수를 지난해 6만 곳에서 올해는 10만 곳으로 늘렸다며 부당 단가인하와 서면이 아닌 구두로 발주하는 행위, 기술탈취 등 핵심 불공정행위를 집중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다음 달부터 우선 원사업자 5천 곳을 조사한 다음 올해 말까지 수급사업자 9만5천 곳을 조사하고 문제점이 드러나면 현장조사 후 시정조치 등을 내릴 방침입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