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국가 채무 한도 등을 놓고 협상을 벌이지 말고 원칙을 고수하라고 충고했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한 언론매체와의 대담에서 "국가 부도 사태 우려에도 부채 상한을 상향조정하는 문제는 정치적 협상 대상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미국 연방 정부는 부채 한도 재조정 문제 때문에 클린턴이 재임했던 1995년과 1996년 두 차례에 걸쳐, 한 달 가량 일시적으로 업무정지가 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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