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신조“일본 경제 견고한 성장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자국경제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 전했습니다.
캐나다 방문길에 오른 아베 총리는 캐나다 CTV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경제는 확실히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일본 정부는 성장을 지지하고 뒷받침하기 위한 탄탄한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는 이어 이런 흐름에 탄력을 주기 위해 일본은 캐나다와 경제 파트너쉽 체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무엇보다 에너지 사업과 관련, 아베 총리는 또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 셰일가스 수입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져, 일본 경제가 다시금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미국인 28%, 경제 성장 둔화 될 것”
올 초만 해도 미국경제의 회복세가 눈에 띠었는데요. 하지만 최근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 때문일까요. 미국인들이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확신을 잃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가 지난 20~23일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6%는 미국의 경제가 내년에 걸쳐 확장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28%는 미국의 경제성장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이는 정치적 불확실성과도 연관이 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또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서 살기위해서는 대출이 필요하냐는 질문에 10명 중 8명이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고용시장에 대해서도 비관적인 전망이 나왔는데요. 내년에 고용시장이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률은 36%로 지난 6월의 42%에서 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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