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미 달러 위안화로 바꿔야”

홍콩이 홍콩달러를 포기하고 중국 위안화를 채택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홍콩 명보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한 경제전문가는 “홍콩달러는 미국 달러와 연결돼있는데 미래를 제한하고 있다”며 “특히 홍콩이 자국의 금융서비스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홍콩달러를 유지하면 위안화 절상에 취약해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홍콩달러와 함께 위안화를 법정 화폐로 지정해 홍콩달러를 조금씩 폐기할 수 있다며 위안화 도입으로 위안화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이는 상하이의 자유무역지대 출범으로 홍콩의 위안화 해외허브 지위가 흔들릴 수 있는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자동차 기업, 회복세 보여

크라이슬러는 2009년 파산했는데요. 하지만 미국 자동차 시장 회복과 함께 다시 주식 시장으로 돌아오게 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밝혔습니다.

크라이슬러 주식은 1998년 독일 자동차 회사 다임러에 인수된 이후 일반인들 사이에서 거래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크라이슬러의 2대 주주인 크라이슬러 퇴직자 건강보험기금은 23일 보유중인 지분 일부를 상장하기 위해 기업공개 서류, IPO를 미국 증권거래소에 제출했습니다.

미국 내에서는 파산 상태에서 벗어나 미국 자동차 메이커 ‘빅3’의 면모를 되찾았다고 평가하기도 했는데요. 또 한때 미국정부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았던 제너럴모터스와 포드도 2009년 이후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통신은 마지막으로 미국경제에 마지막 단추였던 자동차 산업도 다시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