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케이웨더 예보센터 연결합니다

【 캐스터 】

네, 케이웨더 예보센터입니다.

현재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전북서해안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는 점차 확대돼 밤에는 영남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겠고요. 내일 새벽에는 전국에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부터 저녁사이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중부지방은 낮 기온이 어제보다 크게 낮겠습니다. 서울 23도, 대전 26도로 예상되고요. 남부지방은 광주 28도, 대구 29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비는 오늘 밤 경기서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해서, 중부지방은 내일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고요. 남부지방은 내일 늦은 오후까지, 동해안지방은 저녁 무렵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 앵커멘트 】
요즘과 같은 날씨에 경영적 측면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캐스터 】

전력소비는 계절과 요일, 시간에 따라 변화되고 특히 기상변화에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태풍이나 강풍, 폭우와 같은 기상상황은 전력수급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상은 에너지 관리에서 중대한 고려요소 중 하나인데요. 때문에 에너지업계는 기상정보를 적극 활용해서 에너지 수요량을 예측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지속적인 원가절감을 꾀하고 있습니다.

삼천리 도시가스의 경우 민간기상업체로부터 3개월 장기예보와 1개월 예보를 제공받아 도시가스 수요량을 분석/예측해 판매 예상실적을 추정하고 있고요.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난방지수를 개발하고 난방예보시스템을 운용해 연간 24억원 이상의 매출 증대효과를 거뒀습니다.

이처럼 에너지업계에서는 기상정보를 활용해 적정 생산량과 예비량 예측, 운영 효율성 산출 등을 하고 나아가 비용 절감과 매출 상승이라는 두 가지 효과도 거두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


담당자 : 윤지향 기상캐스터
(방송연결) 02-360-8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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