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양적완화 축소와 신흥시장국 위기가 겹치는 최악의 경우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2.4%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우리금융연구소는 보고서에서 전제로 삼은 최악의 시나리오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단행돼 취약한 신흥국 중 1곳 이상에서 구제금융을 신청하고 위기가 주변국으로 전염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연구소는 이런 여파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소비ㆍ투자심리 위축과 수출 둔화로 이어지면 한국의 올해 성장률은 2.5%, 내년에도 2.4%로 3년 연속 2%대 성장에 머무를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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