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2일 실시된 독일 총선에서 집권 여당인 기독교민주당(CDU)-기독교사회당(
CSU)이 압승을 거뒀습니다.
옛 동독 출신으로 2005년 독일 최초의 여성 총리, 최연소 총리에 올랐던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3선 연임을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하지만 집권 여당의 압승에도 불구하고 연정 파트너인 자민당이 득표율 5%에 미달하면서 과반 의석 획득에는 실패해 사회민주당(SPD)을 포함한 야당과 대연정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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