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통계 조사에응답을 거부한 제조업체 4곳에 대해 사상 처음으로 과태료를 징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통계청은 광업·제조업 조사를 거부한 4개사에 대해 작년말께 과태료를 부과해 업체당 40만~50만원씩 총 190만원을 징수했습니다.
통계청 안형준 통계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과태료를 자주 부과하기보다는 가급적 설득하는 방식으로 협조를 얻을 계획"이라며 "그러나 응답률을 높이기 위해 이제부터 꼭 필요할 때는 부과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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