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총선에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기독교민주당(CDU)과 기독교사회당(
CSU) 연합이 승리해 메르켈 총리의 3선이 유력한 것으로 출구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현지시간 22일 투표가 종료된 오후 6시 이후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집권 기민과 기사당 연합은 제1 공영 ARD 방송사 조사에서 42.0% 득표율을 기록하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그러나 연정 상대인 자유민주당(FDP)은 연방 하원 의석 배석 기준인 5%에 미달하는 것으로 추정돼 보수 연정은 해체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기민·기사당 연합과 제1 야당인 사회
민주당(SPD)이 손잡는 대연정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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