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국제카드를 발급하는 신용카드사와 카드업을 겸영하는 은행들에 총 500억 원대의 부가가치세를 부과했습니다.
국세청과 카드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비자, 마스터, JCB 등의 국제카드를 발급하는 카드사와 은행들에 2008년부터 5년간 이들 국제카드사에 지급한 수수료에 대한 부가가치세 총 500억 원을 부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세청은 비영리 법인이었던 비자와 마스터 카드 등이 수년 전 잇따라 기업공개를 거쳐 영리법인으로 전환했기 때문에 카드사들의 수수료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물려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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