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장의 최대 화두는 '미국의 시리아 공습' 우려였다. 전세계 금융시장이 모두 여기에 촉각을 곤두세웠는데 국내 증시도 처음엔 급락 출발을 하는가 싶더니 낙폭을 모두 회복하며 마감했다. 어떻게 보나


코스피 1884(-1pt) 코스닥 517(-6pt).
미국장 하락에도 하방경직성 보이며 지수방어를 한 모습이다. 시리아 공습은 제한적인 화학무기시설에 대한 공습으로 빠르게 끝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금융시장에는 단기적인 영향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본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는 지난 6월 하락시 큰폭의 조정을 보였고 경제와 기업의 펀더멘털을 고려할 때 낙폭과대라는 공감대 형성. 외국인 투자자들은 최근 발표된 한국의 8월 수출 선행 지표에 주목하는 모습인데, 전년 동기비 16%나 급등할 정도로 수출 지표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과 유럽발 경기 호전 훈풍이 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된다.



2. 특히 외국인이 지수 회복을 선도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수급상황은 어떤가

코스피에서 외국인 기관이 각각 1300억 730억 정도 매수.
외국인이 4일째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고 매수종목도 삼성전자 현대차등 IT자동차 화학주등 경기 민감주에 대해 매수했다. 기관은 자동차와 조선 철강등 산업재부분 위주로 매수를 하고 있다.



3. 시리아 리스크는 향후 어떻게 지켜봐야 할지, 또 그 외에 우리 증시 관전 포인트?

시리아 공습은 확전 보다는 화학무기 시설에 대한 제한적인 공격으로 갈 가능성이 높고 물론 전쟁이라는게 예상 못할 변수가 있어서 의외의 확전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지만 미국도 일정한 선을 긋고 확전을 염두해 두고 있지 않는 상황이어서 금융시장에는 단기적인 충격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향후 양적완화축소 문제등이 있지만 미국과 경기회복 지속과 유럽과 중국의 경기 바닥 탈출과 맞물려 지수대형 우량주의 기업실적과 성장성에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



4. 대외 리스크 속 업종 선택 전략은 어떻게 가져가야?

역시 실적을 바탕으로하는 경기민감주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이고 외국인과 기관들이 집중매수하는 자동차 화학업종에 대해서 접근해야 할 것으로 본다.



6. 오늘장 투자전략

일단 삼성전자 여전히 저평가로 판단되기 때문에 삼성전자삼성전기 등에 관심을 기울여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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