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 한국복지경영학회 회장 "복지에도 경영…맞춤형 복지 필요"

【 앵커멘트 】
정부가 일년 복지 예산을 100조 원 넘게 책정하는 등 사회 전반으로 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복지에 경영을 도입한 효율적인 '맞춤형 복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영석 기자입니다.


【 기자 】
"복지에도 경영을 도입해야한다"

김성철 한국복지경영학회 회장은 M머니 '경세제민 촉'에 출연해 '경영과 결합한 복지'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 인터뷰 : 김성철 / 한국복지경영학회 회장
- "사회복지는 숫자의 작업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수의 개념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든지 효과적으로, 효율적으로 쓰기 위한 하나의 체계가 있어야 하는데 체계가 없습니다."

특히 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노인복지를 위한 시설은 늘어났지만, 그 운영은 부실해 효율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김성철 / 한국복지경영학회 회장
- "2000년도에는 한 250개 정도의 노인을 위한 생활시설들이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 2012년 작년 통계를 보면 4400개 정도가 만들어졌어요. (문제는) 많이 만들어진 사회복지 기관들이 제대로 운영되는 부분이 부실하다는 겁니다."

또 시대의 변화에 따라 사회복지 교육 체계의 변화도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김성철 / 한국경영복지학회 회장
- "10년전 (사회복지사 필수 과목) 14과목이 지금도 14과목이에요…다문화의 문제라든지, 새터민에 관한 문제라든지, 사회적기업에 대한 복지, 자활복지 이런 것을 가르켜야 하는데, 이런 과목은 필수과목에 들어가 있지 않은 겁니다."

복지에 경영을 도입해 '맞춤형 복지'를 해야한다는 김성철 회장의 혜안은 오늘 오후 5시 30분 M머니 '경세제민 촉'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M머니 정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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