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의 마크 카니 총재가 금융시장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경기회복세에 위협을 가한다면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카니 총재는 현지시간 28일 영국 노팅햄에서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향후 은행 금리가 상승할 것이란 시장의 기대는, 지엽적이더라도 실물 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실제적인 금융 상황에 반영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금융여건이 타이트해져 회복세가 우리가 필요로 하는 강한 성장이 부족한 상황이 되면, 우리는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지를 신중하게 검토할 것"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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