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불안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코스닥지수는 2% 이상 급락해 상대적으로 낙폭이 큰 모습이다.

미국 국방장관이 오바마 대통령의 요청이 있을 경우 즉각 시리아를 공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면서 수일내 미국이 시리아에 군사개입을 할 수 있다는 관측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뉴욕증시는 1% 이상 하락했고 안전자산인 금과 미 국채 가격이 급등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종이목재, 의약품, 기계, 건설업, 운수창고, 금융업, 증권 등이 1% 넘게 내리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이 1%대 상승하고 있고 운송장비, 통신업이 오름세다.


코스피 지수-1876선에서 하락세


코스닥 지수-513선에서 하락세


코스피 수급 )
외국인이 나흘째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매수에서 순매도로 돌아섰다가 다시 매수로 돌아서 방향성을 잡지 못함
개인도 순매도다.


코스닥 수급 )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개인 매수세


코스피 시가 총액 상위 종목 *
이에반해 현대차 (242,000원 상승4000 1.7%)와 기아차 (64,700원 상승900 1.4%)가 나란히 1% 넘게 오르고 현대모비스 (271,000원 상승500 0.2%)가 0.55% 사승하는 등 현대차 3인방이 동반 상승세다. 한국전력, SK텔레콤도 오름세다


코스닥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서울 반도체 대표이사 지분 매각설에 '약세'
시장 하락속에서도 써니전자 (4,580원 상승390 9.3%), 안랩 (58,400원 상승4100 7.5%)이 7~8% 급등하는 등 안철수 테마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또 서울우유와 하나로마트가 우윳갑 인상에 합의하면서 매일유업 (34,800원 상승1050 3.1%) 역시 가격 인상 기대감에 2%대 상승하고 있다.


특징주

<서울 반도체> -“ 대표이사 지분 매각설에 하락 ”

서울반도체(046890)가 하락세다. 이정훈 대표이사가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근 한달 만의 최대 낙폭을 보이며 3만7000원 아래로 내려섰다.

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 최대주주인 이정훈 대표는 보유 지분의 일부를 블록딜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보유주식 1092만5968주(18.74%) 가운데 100만2454주(1.7%)를 매각하기로 하고 수요예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블록딜 가격은 시가의 3.8% 할인율을 적용해 매각대금은 37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반도체의 주가는 올 들어 50% 이상 상승하는등 실적 호조세와 함께 그간 고공행진을 이어왔다.



<석유 유통주 > - “ 시리아 사태에 국제유가 급등으로 강세 ”

시리아 사태로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석유류 도소매 유통업체들이 동반 강세다.

미국의 시리아 군사개입 논란에 석유 수급에 대한 우려가 번지면서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중앙에너비스는 전날보다2850원(14.21%) 급등한 2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흥구석유도 125원(7.06%) 상승한 1895원을 기록중이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99달러(2.82%) 오른 109.01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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