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인 매수세에 힘입어
1880대에서 1% 가까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개인 '사자'에 기대 530대에 안착한 모습이다.
국내 증시가 이틀 연속 반등세를 유지하는 것은
동남아 금융위기 전이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고 한국의 차별적인 경기 모멘텀 부각이 투심을 회복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미국 양적완화 축소 지연에 대한 기대감도 외인 매수세를 불러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매수업종이 우위다.
의료정밀업이 2.33% 올라 강세를 나타내는 중이며 운송장비 업종지수도 2% 넘게 상승중이다.
코스피 지수 1886선에서 상승세
코스닥 지수 533선에서 상승세
코스피 수급 )
코스피 시장에서 외인은 점차 매수폭을 늘려가며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전 거래일에 이은 이틀째 매수 행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팔자'를 외치며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수급 )
개인 홀로 '사자'를 외치며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이에 반해 외인과 기관은 주식을 팔면서 지수의 추가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 총액 상위 종목 *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 (28,350원 상승150 -0.5%)와
KB금융 (34,700원 상승200 -0.6%)이 약세인 것을 제외하고 대부분 보합 또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1,299,000원 상승4000 0.3%)가 0.23% 오른 129만8000원에 거래중이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이 1~2%대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LG화학, 산림청 등과 함께 ‘국민이 행복한 숲’ 조성 및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에코 하이브리드(Eco Hybrid) 숲 만들기’ 업무 협약을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스닥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시총 상위종목은 매도업종 다소 우위로 돌아섰다.
대장주
셀트리온 (61,700원 상승200 -0.3%)이 약세로 돌 아서 6만1700원에 거래중이며 에스에프에 이와
씨젠이 3~4% 대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서울반도체,
CJ오쇼핑도 약세를 기록중인 반면 파라다이스가 4% 넘게 올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파트론,
포스코 ICT도 오르는 중이다.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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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홀딩스> - “ 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나 거래 재개 첫날 급등”
웅진홀딩스(016880)가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나 거래 재개 첫날 급등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3일 장 마감 이후 공시를 통해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최고경영자(CEO)와 이사회의장 분리를 결정했다"면서 "이사회 산하에 투명경영위원회 설치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웅진홀딩스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됐고 이날부터 매매거래정지가 해제됐다.
<안철수 테마주> - “10월 재보궐 선거에서 독자세력 기대감에 급등 ”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10월 재보궐 선거에서 독자세력화 가능성을 강하게 내비치면서 관련 테마주가 급등세다.
써니전자(14.93%),
다믈멀티미디어(14.97%),
링네트(14.91%),
오픈베이스(14.81%) 등이 일제히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소프트포럼(12.39%)과
안랩(11.91%)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안 의원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는 10월 재보궐 선거에서 후보단일화나 야권연대에 동참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이와 함께 독자세력화의 목표를 정당에 두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덧붙이면서 본격적인 신당 창당 움직임 등의 독자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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