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최은진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한전KPS, CEO와 기업개요는?
【 기자 】
한전KPS는 한국전력에 소속된 회사로 1984에 설립됐고, 2007년 12월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주요 사업은 말씀하셨듯, 전력설비와 한전 이외의 국내 및 해외 발전설비 운전, 정비를 맡고 있다.
한전KPS CEO는 태성은 사장으로 경북대학교 물리학과 학사를 마친 뒤 영광원자력본부 제1발전소 소장, 월성원자력본부 본부장을 거쳐 지난 2010년 8월, 제11대 한전KPS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지난해에는 제38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한 바 있다.
【 앵커멘트 】
태성은 사장, 경영 스타일은?
【 기자 】
태 사장의 경영방침은 ▲글로벌 일류 지향 ▲고객과 시장 중시 ▲소통과 협력 증진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지속적 성장 경영' 하는 것이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중시 여기고 변화가 빠른 시장과 고객 요구에 보다 민감하게 대응해 나감으로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자는 의미이다.
특히 태 사장이 강조하는 부분은 '글로벌'로, 한전KPS는 필리핀 내 발전설비 정비 사업을 확대 추진하기 위해 지난 4월 필리핀 현지법인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가기도 했다.
또 최근 한전KPS가 한국수력원자력과 1,336억 원 규모의 아랍에미리트 바라카원전 1·2·3·4호기 시운전 정비공사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전KPS의 최근 매출액 대비 13.3%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이 소식에 주가는 반짝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밖에 태 사장은 소통도 강조하고 있다. 최근 태 사장이 직접 전력 소비자들과 접촉하기 위해 거리로 나서기도 했는데, 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지난 14일 출근하는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 거리로 나서 여름철 전기절약 행동요령이 적혀있는 전단지와 물티슈, 부채 등을 나눠주는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태 사장은 시민들에게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지만 전력피크시간대에 전기 사용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며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태 사장은 전체 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회사에서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인들에게도 전기절약에 적극 동참해 달라는 전화와 문자를 전달하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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