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아나운서
■ 출연 : 유재준 머니국

【 앵커멘트 】
먼저 게임빌의 최대주주와 기업에 대해 알아보자.

【 기자 】
게임빌의 최대주주는 송병준 대표가 31.03%의 지분을 기록하고 있다. 송 대표는 지난 2000년 게임빌을 창업했다. 1996년 서울대 창업 동아리인 학생벤처네트워크의 초대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구상한 것이다. 또,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초대 회장을 맡는 등 게임산업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게임빌은 모바일게임과 온라인 네트워크게임 서비스의 제공하고 있다. 현재 게임빌은 모바일게임의 제작과 서비스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모바일게임은 휴대폰과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즐기는 게임을 말한다.

【 앵커멘트 】
게임빌의 2분기 실적이 발표됐는데, 시장 예상치보다 크게 밑돌았다는데 자세히 설명해준다면?

【 기자 】
게임빌의 2분기실적을 보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4.5% 증가한 20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7% 감소한 35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수준인데, 시장에서는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고, 로열티가 상승해 비용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24종의 신규 게임이 준비돼 있다.

하지만 모바일 게임 시장의 경쟁이 과열되면서 마케팅 비용의 증가가 이어지고 있어 실적 성장에 대한 우려는 여전항 상황이라는 게 시장의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2분기에 증가했던 마케팅 비용이 하반기에는 조금 줄어들겠지만 3분기 이후 출시될 게임의 성공 여부가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앵커멘트 】
게임빌이 아시아 10대 유망기업에 포함됐다고 하는데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됐는데, 관련 소식 어떤가?

【 기자 】
게임빌은 미국 포보스가 선정한 아시아 10대 유망기업에 포함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시아 200대 유망 기업으로 선정된 것인데, 아시아 200대 기업은 연 매출 50억에서 1조 원 미만 사이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1만5천개 상장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이다. 올해는 873개 기업이 조건을 충족시켰다. 매출 외에도 이전 5년 간의 평균 자기자본 이익율과 세전 이익률 10% 이상 등의 항목이 선전 기준으로 적용됐다.

게임빌이 2년 연속으로 포브스가 선정하는 아시아 유망 기업 200개사에 포함된 것은 국내 기업으로서는 유일하다. 게임빌에 따르면, 이러한 쾌거는 게임빌이 초창기부터 적극적으로 추구해 온 글로벌 경영 성과에 기인한 성과로 분석된다. 특히 3억 건을 넘어선 글로벌 고객 기반과 다수의 글로벌 히트작들을 무기로 전 세계 지역에서 호응을 얻으면서 빠르게 인지도를 높여 나가는 점도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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