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케이웨더 예보센터 연결합니다
【 캐스터 】
네, 케이웨더 예보센터입니다.
오늘 입추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더위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경상도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어제 전라도에 이어 오늘 충청도도 폭염주의보에서 폭염경보로 한단계 격상됐는데요. 그 외 서울 경기 등 중부지방도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 서울 33도, 대전 34도, 광주 35도, 대구 36도까지 치솟겠고, 오늘밤에도 대도시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또한 이렇게 높게 오른 기온에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늘도 중부와 영남내륙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는데요. 어제처럼 강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당분간 구름만 지나가면서 폭염과 열대야는 계속 이어지겠고, 금요일에는 중북부 지방으로 소나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요즘과 같은 날씨에 경영적 측면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캐스터 】
택배업체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는 업종이죠. 때문에 요즘 물류 인프라가 잘 갖춰져 배송이 빠르게 이뤄지고는 있지만, 한 가지 불가항력적인 것이 바로 ‘날씨’인데요. 비나 눈이 많이 올 때면 도로가 마비돼 배송이 지연되기도 합니다.
특히 기상상태가 안 좋을 땐 항공기나 선박을 이용하는 택배는 아예 중단되기도 하는데요. 때문에 택배업체들은 날씨정보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습니다. 택배업체인 현대 로지스틱스는 무더운 날씨가 예상될 땐 전 식품에 아이스 팩을 부착하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제품 훼손 방지를 위해 포장단계부터 날씨예보를 적극 활용합니다.
또한 온라인 유통망 확충으로 택배 상품이 다양화되면서 배송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 커져 택배업계의 책임감은 더욱 무거워졌는데요. 그래서 택배업체들은 제품의 배송 지연을 낮추고 신선하게 배송하기 위해 더욱 ‘날씨경영’에 힘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정보였습니다.
담당자 : 황지영 기상캐스터
(방송연결) 02-360-8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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