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스닥, 수급주체 모두 '러브콜'…상승 랠리 이어질까?

업종은 다양하게 변하고 있는데 전기차, 중국관련주, 전자결제주 컨셉 등등인데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모멘텀 플레이가 나올수 밖에 없는 시장상황이다. 외국인의 매수가 들어오고 있는데 현재 강도높게 들어오는 상황은 아니고 기업실적이나 어닝시즌을 앞두고 대형주에 해당되는 거래소의 시장은 지금 어닝에 대한 시장전망치가 하향조정되고 있다. 이에 반해 상대적으로 코스닥시장의 종목들은 어닝유지가 되거나 상향조정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따른 차별화가 나오고 있다고 볼수 있고 상승과 하락수를 비교한다고 해도 거래소보다 코스닥쪽의 상승종목 수가 더 많은 상황이다. 거래대금 자체도 부족하기 때문에 양쪽시장의 에너지를 감안한다면 거래소 보다는 코스닥쪽이 더 양호하다고 볼수 있다. 최근 거래소 같은 경우 삼성전자의 흐름이 좋은 상황이 아니라서 이런 부분이 코스닥의 대형주에 해당되는 셀트리온이 주가반등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대형주의 차별화 자체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오늘같은 경우에도 코스닥시장 거래소보다 양호할것으로 생각하고 있고
수익률 게임은 종목별로 지속될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2) 호주 올해 두 번째 기준금리 인하…시사점은?

가장 최근 주목한것은 호주달러의 하락이었는데 0.9미만으로 하락했었다. 금일같은 경우 0.9정도로 상승하게 했지만 아직은 기조적으로 하향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코스피같은 경우에는 호주달러와 연동성이 가장 높다. 그 이유는 호주라는 지역은 중국의 물자를 많이 수출하면서 여기에 따른 이머징마켓 특히 이머징 아시아 마켓과 맥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호주달러의 하락과 코스피가 같이 연동하는 패턴을 나타낼수 있다. 금일같은 경우엔 약간 반등을 보이긴 했는데 이 패턴의 전환이라고 볼수는 없는 상황이고 호주같은 경우 금리를 인하하는 시점까지 가고 있다. 오히려 인상에 대한 부분이 나온다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나올수 있는데 기준금리 인하라는 부분은 호주경기에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고 볼수있다. 전일 발표된 호주의 무역수지 역시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경제 자체에 대한 장미빛 보다는 우려감이 좀 많아지는 시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3) 8월 옵션만기일, 이번에도 '조용한 목요일' 될까?

가장 중요한것은 수급상황에서 옵션만기 전망은 중립적이다. 외국인의 매도세도 어느정도 일단락 되고 있는 상황이고 전일 미국의 양적완화축소 우려에 따른 차익매물 실현이 미국시장에서 많이 발생했었다. 이같은 부분은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준 총재와 록하트 애틀란타 연준 총재의 발언이 양쪽에 포진해 있는데 하지만 원래 예상했던것은 비둘기파가 많을 것이며 그에따라 완화에 무게를 실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오히려 반대상황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서 시장은 수급상황에 대한 부분 보다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대한 부분이 좀 더 감안될수 있어서 중립 이상의 외국인의 스탠스가 매수나 유지 보다는 오히려 차액매물 실현으로 나올 가능성에 대해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 심재엽 신한금융투자 투자분석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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