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양적 완화 축소 우려에 '하락'>
뉴욕증시가 양적 완화 축소 우려가 다시 불거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93.39포인트(0.60%) 하락한 1만5518.74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7.18포인트(0.74%) 내린 3665.77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9.77포인트(0.57%) 내린 1697.37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무역수지 적자가 2009년 10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지는 호재가 있었지만, 연준 총재들의 양적 완화 축소 발언이 악재로 작용했다.
에번스 시카고 연준 총재는 연준이 올 연말 이전에 양적완화 축소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록하드 애틀랜타 총재는 양적 완화 축소가 올해 세 차례 남은 공개시장위원회 회의 중 언제든지 시작될 수 있다고 말하면서 투심을 위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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