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확대하면서 장 중 한 때 1900선을 이탈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코스닥도 역시 외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소폭 하락 중이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5.52포인트(0.83%)내린 1900.2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0.81포인트(0.15%)내린 555.79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258억원을 순매도하며 11거래일 간의 순매수 행진을 멈췄다. 기관은 242억원을 내다팔며 4거래일째 순매도세다.개인은 51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6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기관도 3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만 153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업종들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절반 이상의 업종들 1%넘게 떨어지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가 애플 수입금지 결정에 대한 오바마 행정부의 거부권 행사로 이틀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업종들도 하락하는 업종이 더 많다. 그 중에서 디지털 컨텐츠와 반도체가 1%이상 하락 중이고 반면에 제약과 운송, 섬유/의류는 1%넘게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가운데서는 셀트리온이 '램시마'의 미국시장 진출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사흘째 상승 중이다. CJ E&M도 배급작인 '설국열차' 흥행 기대에 연일 강세다.

이어서 오늘 장에서 특징적인 흐름 보이는 종목들 살펴보면,

2차전지 관련주가 전기차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에 반등에 성공했다.

윌비스가 정부의 하반기 경찰 채용 확대 소식에 급등세다.

4대강 비자금 의혹으로 도화엔지니어링이 급락하고 있다.

LG전자가 새로운 스마트폰인 G2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