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
자원부는 미국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삼성전자 특허를 침해한 애플 일부제품의 수입금지권고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과 관련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산업부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결정이
삼성전자가 보유한 특허권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9일 애플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사건의 판정과 이후 미 행정부 결정을 예의주시할 것"이라며 "해당 결정이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내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현재로서는 정부 차원에서 취할 수 있는 대응 수단이 마땅치 않다"며 "9일 결정을 지켜본 뒤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대응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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