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시장, 허울만 좋다

요즘 뉴욕지수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리먼브라더스 사태 이전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데요. 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의 일자리 증가 속도가 느리고 질도 문제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지난달 신규 취업자 수는 시장의 예상치보다 낮게 나타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는데요. 이와 함께 최근 생겨난 일자리를 보면 절반 이상이 평균 시급이 20 달러 이하인 저임금 직종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때문에 일자리가 늘어나도 미국 근로자들의 실질 소득은 감소하고 있는데요.

최근 지표를 확인해보면 실업률이 떨어진 것도 지수상승에 한몫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통계가 숫자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일어나면서 실제로 미국 구직자들이 느낄 수 있는 체감 실업률은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결국 이 때문에 미국의 한 이코노미스트는 "고용 상황에 대한 지표가 현재 혼란을 주고 있기 때문에 연준이 정책을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국채 거품, 붕괴할 수 있어

일본증시가 최근 안정을 찾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조지 소로스의 투자 자문이었던 후지마키 다케시가 일본 국채의 거품이 붕괴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일본의 소비세 인상 연기와 미국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가 그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전했는데요.

실제로 국채는 안정적이지 않았습니다. IMF는 일본의 공공부채 규모가 올해 국내총생산 대비 245%에 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즉 일본의 부채가 늘고 있지만 자금조달 비용은 낮았던 것이었습니다.

그는 “일본은 디폴트를 피하지 못할 것이며 세금 인상으로 과도한 인플레이션이 불가피하다고 마지막으로 경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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