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글로벌 경제지표가 주가를 끌어올리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기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건데요.
국내 증시는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나연 기자입니다.
【 기자 】
글로벌 경제지표가 증시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난 주 국내 증시는 중국에 이어 미국과 유럽의 제조업 지수가 개선된 것으로 발표되고,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크게 줄어들자 장중 1,930선을 넘기도 했습니다.
외국인도 10거래일 연속 순매수하고 있어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
지난 6월 이후 줄곧 상승 흐름을 이어온 코스피는 상승 탄력이 둔화될 가능성은 있지만 상승 추세는 유지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조병현 /
동양증권 연구원
- "경제지표들이 좋아지고 있지만 이 부분이 QE(양적완화)와 연결이 된다면 부담스러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상황이고 1770포인트부터 빠르게 상승해왔기 때문에 가격부담을 단기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오는 8일에도 중국 경제의 경착륙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발표됩니다.
중국 7월 무역수지는 우리 기업들의 실적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관심있게 지켜봐야 합니다.
이와 함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도 예정돼있습니다.
하지만 지표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통화정책이 수정될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입니다.
M머니 이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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