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에 수천억원대의 손실을 떠넘긴 혐의 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승연 한화 회장에 대한 구속집행정지가 한 차례 더 연장 됐습니다.
대법원은 오늘(1일) "김승연 회장의 구속집행정지 기간을 오는 11월 7일까지 연장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재판부는 "전문의 소견서에 따르면 김 회장은 현재 구치소 등에서의 구금 생활을 감내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 상태가 호전되는 등 사정의 변경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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