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
<유럽 증시, 반발 매수세에 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는 영국증시가 공휴일로 휴장한 가운데 모두 상승했다.
독일 DAX지수는 72.13포인트(0.87%) 오른 8377.45를 기록했고 프랑스 CAC40지수는 38.37포인트(0.97%) 상승한 3995.16으로 장을 마감했다. 영국 증시는 공휴일인 '스프링 뱅크 홀리데이'를 맞아 휴장했다.
지난주 중국과 미국발 악재에 하락한 증시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
프랑스의 통신 기업인 비벤디는 카타르 텔레콤이 지분을 인수하겠다는 의향을 밝히면서 3.2% 상승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제조사인 피아트는 이탈리아 장관들이 피아트의 국내 잔류를 지지하는 발언에 4.4% 뛰었고, 독일의 코메르츠방크도 4%대로 급등했다.
반면, 독일의 주택 개보수 소매업체인 프락티커는 코메르츠방크의 투자의견 하향에 6.4% 떨어졌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 혼조 마감>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일본 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 내린 1만4142.65에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 오른 2293.08로,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0.30%(67.38포인트) 상승한 2만2686.05에 거래를 마감했다.
어제 일본증시가 다시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장기국채 금리 상승 우려에 엔화가 강세를 보인 점이 악재가 됐다.
이에 주요 수출주들이 타격을 입었는데 파나소닉이 7.1%, 혼다 자동차도 4.3% 밀렸다.
반면 중국증시는 제조업 기업의 이익이 나아졌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제조업 기업의 이익이 전년동기보다 11.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증권주가 상승세를 이끌었고 부동산주는 하락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