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여보세요>6:30~8:00
■ 진행 : 김민광 아나운서
■ 출연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 아나운서 멘트 】
대우증권을 둘러싸고 최근 어떤 이슈가 있었는가?
【 박준현 차장 】
첫 째로 정부가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 매각을 검토한다는 뉴스가 있었다. 산업은행을 정책금융공사와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금융자회사인 대우증권 매각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
두 번째로 금융당국의 증권사 영업활력에 대한 제고방안 발표가 있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장외 파생거래 중개 허용, 개인 주식매입자금 대출에 대한 잔액 규제 폐지, 영업용 순자본 비율(NCR)개선, 증권유관기관의 수수료 인하 등이 있었다. 업계에서는 구조조정을 용이하게 하는 계기가 될 거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세 번째로 지난 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브로커리지 수익감소로 인해 실적이 부진했다.
마지막으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자본금 3조원 이상 증권사의 IB 업무 허용과 대체거래시스템(ATS) 도입, 조건부자본증권 제도 도입 등 기업의 자본조달 수단이 다양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대형증권사의 조건부 수혜가 예상된다.
【 아나운서 멘트 】
수급 상황은 어떤가?
【 박준현 차장 】
기관이 3일 연속 순매도를 보여주고 있다. 외국인은 올해 들어 큰 지분 변화가 없다.
종가는 11,200원을 기록했다.
【 아나운서 멘트 】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하나?
【 박준현 차장 】
대우증권이 국내시장 포화상태로 인한 해외시장의 거점 확대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도네시아, 몽골 등 해외시장 진출이 활발하기 때문에 주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 할 거라는 기대가 있고 정부정책으로 대형 증권주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하지만 브로커리지 비중이 큰 동사의 비즈니스 구조 상 간접투자 비중이 높아지는 증권업계이 구조 변화를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목표가 13,000원,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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