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초반 혼조세를 벗어나 일본증시 하락 개장 소식에 상승흐름으로 접어들었다. 여전히 외국인과 기관이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닥은 자동차 부품주들의 강세로 570선 중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6.32포인트(0.32%) 오른 1979.8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2.36포인트(0.41%)오른 576.39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거래일 만에 순매수하며 37억원을 사고 있다. 기관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현재 18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이에 반에 개인은 216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45억원을 홀로 순매도 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억원, 2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피 업종은 철강금속, 기계, 운수장비가 1%대로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이고 있고 통신업은 세 종목 모두 밀리면서 1%대로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외국인 러브콜에 이틀째 오름세고,
기아차는 2분기 실적 기대감에 상승하는 등 자동차 3인방도 모두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업종 가운데서는 특히 출판/매체복제가 4%이상 급등하고 있는데 전 거래일과 마찬가지로 역시
로엔이 7%가까이 오르며 업종상승을 이끌고 있다. 방송서비스와 통신방송서비스는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서는 CJ그룹주 동반 약세고, 지난주 외국인 순매수 1위를 차지했던
파트론이 오늘도 상승세다. 지난주 시총 2위로 올라선
서울반도체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어서 오늘 장에서 특징적인 흐름 보이는 종목들 살펴보면,
자동차 부품주들이 중국 자동차시장 성장 기대와 엔저완화에 줄줄이 강세를 타고 있다.
흥국화재가 호실적 발표에 급등세다.
오로라월드가 지난 1.4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조세포탈 의혹에 휩싸인 OCI가 보도 발표 이후 주가가 연일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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