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투자자들의 엇갈린 매매동향에 보합권에서 소폭 상승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은 매도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은 개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570선 중반에서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63포인트(0.08%) 오른 1974.9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1.70포인트(0.30%)오른 575.76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거래일 만에 순매수 하며 20억원을 사고 있다. 기관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현재 2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이에 반에 개인은 62억원을 순매도 하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9억원을 홀로 순매도 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억원, 2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피 업종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철강금속 통신업 전기가스업 등은 내림세고 전기전자 기계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이틀째 오름세를 지속하며 장 초반 상승세다.

코스닥 업종은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출판/매체복제가 전일에 이어 4%이상 급등하고 있고, 건설과 섬유/의류도 1%대로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서는 CJ그룹주가 동반 약세고, 지난주 외국인 순매수 1위를 차지했던 파트론이 오늘도 상승세다.

이어서 오늘 장에서 특징적인 흐름 보이는 종목들 살펴보면,

CJ그룹이 역외탈세 정황이 포착됐다는 소식에 검찰에 이어 금융감독원까지 조사에 착수하면서 연일약세를 띠고 있다.

벽산건설이 기업인수.합병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바이오업체를 인수하면서 바이오사업에 진출하기로 한 로케트전기가 3일간의 상승 행진을 접고 하한가로 떨어졌다.

최근 LG전자의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과도했다는 분석에 3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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