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 악재 속에서도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하지만 상승 탄력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상승 출발한 코스닥도 강보합 거래 중이며 코스닥 시장에서는 진드기 테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4.71포인트(0.22%) 오른 1973.2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1.35포인트(0.24%)오른 570.72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이틀째 팔자를 이어가며 113억원을 팔고 있다. 기관 역시 148억원 동반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개인 만이 258억원을 사들이며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장 중 매도로 돌아서며 7억원 상당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도 7억원을 팔고 있다. 개인은 2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코스피 업종은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특히 화학, 의료정밀, 전기가스업이 1%이상 떨어지고 있으며 운수장비 금융업 건설업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고 엔화강세에 자동차주들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코스닥 업종은 혼조세다. 통신방송서비스, 방송서비스가 1%가 훌쩍 넘게 밀리고 있는 반면 출판/매체복제가 4%이상 급등 중이고 운송, 섬유/의류, 금융 등도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서는 CJ의 비자금 의혹이 증폭되는 가운데 그룹주들이 다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어서 오늘 장에서 특징적인 흐름 보이는 종목들 살펴보면,

진드기주가 국내 사망자 증가에 급등하고 있다.

법정관리 중인 동양건설이 인수합병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STX그룹주들이 STX엔진 채권단의 자율협약과 자금지원 동의에 힘입어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글로비스가 정부의 규제 리스크 완화로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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