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장중 발표된 중국의 5월 HSBC 구매관리자지수 예비치는 49.6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 상치는 물론 전 달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코스닥 상승출발 후 한때 하락반전하기도 했으나 곧 반등해 견조한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내리는 업종이 많다. 건설업이 2% 이상 내리고 음식료품, 화학, 의약품, 유통업, 증권이 1%대 하락세다. 반면 통신업이 3%대 급등하고 의료정밀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코스닥 시장의 업종별 흐름은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통신방송서비스 비금속 IT 업종 오르고 있고 반면에 음식료 담배 종이목재 제약 업종은 내리고 있다
코스피 지수)
전일 벤 버냉키 의장이 이르면 다음달부터 양적완화 규모의 축소 의사를 내비치면서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떨어진 가운데 코스피지수 역시 7.92포인트 밀린 1985선에 개장했다. 장 한때 1991선까지 올라서기도 했으나 기관과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약세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지수)
코스닥지수는 상승출발 후 한때 하락반전하기도 했으나 곧 반등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는 수급
개인이 1800억원 가량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우위 나타나고 있다
코스닥 수급
개인 외국인이 매도
기관은 매수 우위 나타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업황 개선 기대와 외국인의 매수로 상승
비자금 의혹에 이틀연속 하락했던 CJ 1% 넘게 반등하고 있다.
서울반도체가 올해 2·4분기 성수기 진입에 따른 큰 폭의 실적 개선 전망 상승
비자금 의혹에 이틀연속 하락했던 CJ 는 반등하고 있다
특징주
- “정규직 전환 소식에 약세”
GS(078930)가 250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GS는 전 거래일보다 3%내린 5만5800원에 거래 중이다.
GS그룹은 GS리테일의 비 정규 상품진열원·계산원 2150명과 GS샵의 콜센터 자회사인 GS텔레서비스 상담사 350명을 올해 하반기부터 정규직으로 순차 전환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번 정규직 전환 대상자는 GS그룹내 전체 계약직·파견직원의 51%에 해당한다. 이로 인해 일정 부문 인건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투심이 약화된 모습이다.
<경협주>- “북 6.15 행사 공동개최 제안에 강세”
남북경협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다. 북한이 6·15공동선언 행사를 남북이 함께 개최하자고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빙 무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
제룡산업(147830)은 전일 대비 5% 상승, 이화전기(024810) 제룡전기(033100) 에머슨퍼시픽(025980) 등도 일제히 3~4%대 오름세다.
이날 일부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다음달 15일 13주년을 맞는 6·15공동선언 행사를 남북이 함께 개최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6.15 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측이 팩스를 보내와 올해 공동선언 13돌 민족공동 행사를 개성이나 금강산에서 함께 개최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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