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199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이 약세인 것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현재는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에 상승폭이 다소 축소된 상태다. 코스닥 지수도 개인의 나홀로 순매수에 상승폭이 축소된 모습이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8.96포인트(0.45%) 오른 1989.5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1.16포인트(0.20%)오른 573.85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거래일 째 순매수하고 있다. 미국 연준 인사들이 부양책 축소 가능성을 폄하한 발언도 투자 심리를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224억 원어치를 사고 있다. 기관도 팔자를 멈추고 72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310억원을 팔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억원, 2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9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업종은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종이목재 운수장비 운수창고 통신업이 1%대로 강세고, 음식료업 의료정밀 서비스업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자동차 3인방이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동반 상승을 보이고 있고, SK하이닉스는 실적 개선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 우선주는 3거래일 만에 하락하고 있다.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코스닥 업종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 컴퓨터서비스가 1%대로 오르고 있는 반면에 통신방송서비스와 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는 1%넘게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서는 해외비자금 의혹에 압수수색이 지속된 가운데, CJ그룹주들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이어서 오늘 장에서 특징적인 흐름 보이는 종목들 살펴보면,

로케트전기가 바이오 시장으로 진출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LG이노텍이 2.4분기 실적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넥스턴이 엔화약세의 수혜주로 떠오르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빙그레가 해외 수출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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